<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즈 공동4위 ‘부활’
입력2003-06-20 00:00:00
수정
2003.06.20 00:00:00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PGA투어 뷰익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공동4위에 오르며 한동안 무뎌졌던 샷의 날을 세웠다.
지난 주 US오픈에서 공동20위로 부진했던 우즈는 20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CC(파71ㆍ6,7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4위를 달렸다. 단독선두에 나선 무명의 브리니 베어드(미국ㆍ63타)에 4타 뒤졌지만 우즈는 이날 첫 10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안착률이 80%에 육박하는 등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이 한층 예리해진 모습이었으며 퍼트 수도 28개로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유독 자신의 스폰서 주최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우즈는 뷰익인비테이셔널(99년), 뷰익오픈(2001년) 제패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한다면 `뷰익 슬램`이라는 재미있는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US오픈 챔피언 짐 퓨릭(미국)도 5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2위에 자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1년 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마루야마 시게키(일본)가 공동4위로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7위에 랭크됐다.
<박민영기자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