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늦었지만 사측과 성실하고 긴밀한 교섭이 진행됨에 따라 30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노사정 협의와 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융노조의 2차 총파업은 6개 금융공기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금융노조는 지난 24일부터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 집무실 앞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며 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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