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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율 높이기 고심
입력2003-03-25 00:00:00
수정
2003.03.25 00:00:00
이혜진 기자
오피스텔 시장이 냉각되면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자산관리 개념을 도입하는 오피스텔 상품이 늘고 있다. 이들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공동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사후 임대 및 시설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행사 PM그룹은 수원시팔달구 인계동에서 일반형 오피스텔을 분양하려고 했으나 분양률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 최근 자산관리형 오피스텔 상품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평형 30~40평형대 대형평형에서 임대수요가 풍부한 10~20평형대의 소형 평형으로 줄이고 임차인이 몸만 들어와 살수 있도록 가구ㆍ가전이 모두 제공되는 풀퍼니쉬드로 기획했다. 또한 헬스장, 인터넷실, 세탁실, 카페테리아 등 공동편의 시설이 추가된다. 향후 임차인을 구해주는 임대관리 및 공동편의시설에 대한 시설관리 등은 자산관리 회사가 일괄적으로 맡게 된다. 이 오피스텔은 총 251실 규모로 5월 분양 예정이다.
㈜이거니스가 서울시 중구을지로5가에서 분양예정이 오피스텔도 최근 자산관리형으로 상품을 전환, 설계변경 중이다. 이 오피스텔 역시 공동 시설이 추가되며 입주 후 임대 및 시설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10~13평형 230여실 규모이며 6월경 분양될 예정이다.
자산관리형 오피스텔 상품을 개발하는 ㈜코업의 강윤석과장은 “최근 자산관리형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기존의 오피스텔 상품과는 차별성을 갖지 않으면 경쟁력을 갖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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