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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도 뚫지 못한 LG휴대전화
입력2005-09-28 07:30:45
수정
2005.09.28 07:30:45
英점원, 총탄 맞고도 '멀쩡'…재킷속 휴대전화에 맞고 튀어
영국에서 무장강도의 총탄을 맞은 보석상 점원이 재킷속에 있던 LG전자[066570] 휴대전화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BBC 방송과 일간 '선', '데일리 미러'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웨스트 서식스 지역의 보석상에 근무하던 대런 프라이어(23) 씨는 지난 22일 복면의 무장강도가 가게를 침입, 보석을 가득 채운 뒤 달아나자 강도를 뒤쫓기 시작했다.
강도는 프라이어 씨를 향해 2발을 총탄을 발사했다.
첫번째 총탄은 아슬아슬하게 빗나갔으나 두번째 총탄이 프라이어 씨의 가슴에 명중했다.
그러나 총알은 재킷 주머니 속에 있던 3G폰(LG-U8120) 배터리 부분에 맞으면서 퉁겨나갔고 프라이어 씨는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휴대전화가 총탄의 충격을 흡수했다"면서 "이 같은 일은 확률 100만분의 1의 기적에 가깝다"고 전했다.
LG전자는 "행운의 휴대전화가 프라이어 씨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용감한 행운의 사나이인 그에게 여러 선물을 제공하고 각종 행사에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신형 3G 휴대전화와 대형 플라스마 TV 등 가전제품들을 증정하는 한편 다음달 '액션 스포츠 대회' 결승전과 신제품 출시 행사 등 각종 행사에 특별게스트로 초청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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