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맨의 '워드홀릭(사진)'은 외국어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신개념 외국어 학습기다. 올 상반기 어학학습기 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워드홀릭은 이노디자인과 함께 바비 MP3 플레이어 'B2'를 출시한 바 있는 이노맨이 학습기 시장에 진출하며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출시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다. 당시 거울이 달린 독특한 디자인의 B2 MP3 플레이어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이노맨은 이번 워드홀릭에는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며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라이트너 학습카드 학습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라이트너 시스템은 독일의 유명 심리학자이자 실험심리학의 선구자인 헤르만 에빙하우스 박사의 망각 곡선 이론에 근거한 것으로, 기억하기 어려운 외국어 단어나 연도, 공식 등을 '한번에 몰아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의 범위에 나누어 반복'하는 학습 방법을 의미한다. 콘텐츠 또한 풍부하다. 영어 2만2,000 단어, 중국어 2만1,000 단어, 일본어 1만2,000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한문 역시 1만 단어 이상을 지원한다. 나만의 단어장 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신이 필요로 하는 단어들만 묶어 학습을 진행 할 수도 있다. 또한 서강대 한국어 교육원과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많이 사용하는 교재인 서강한국어 전교재의 단어들도 탑재돼 있다. 학습 기능 외에 동영상, MP3, FM 라디오, 사진ㆍ텍스트 보기 및 음성녹음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갖춘 워드홀릭은 주요 백화점 및 워드홀릭 홈페이지(www.wordholic.co.kr)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24만2,000원. 1644 – 053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