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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사이트/가전 3사(사이버 쇼핑)

◎삼성전자­가상백화점 싼값 판매 시중보다 15∼25%할인/LG전자­PC통신마다 매장개설 주문·결제 원스톱쇼핑/대우전자­전자우편통해 주문접수 카드결제시스템도 준비PC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장보기, 이른바 「사이버 쇼핑」이 가전업체들의 새로운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집집마다 컴퓨터가 보급돼 기본 인프라가 구축됐을뿐만 아니라 회사는 대리점 개설 없이 물건을 팔수 있고 소비자들도 회사가 누리는 이점의 일부를 싼 가격 등으로 돌려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맞춰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 빅3은 사이버쇼핑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다양한 메리트를 선전하면서 손님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인터넷상에 개설돼 있는 한글판 홈페이지 「고객서비스」(주소명 http://www.sec.co.kr)내에 「인터넷 쇼핑」이라는 가상 가전백화점을 열었다. 이곳에 들어가면 삼성이 만든 모든 가전제품과 PC 및 주변기기, 통신 단말기 등에 관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 고객지원본부 오혜환 과장은 『아직 온라인 카드결제를 할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지 못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 제품가격이 시중보다 15∼25%나 싸 이용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전자 국문 홈페이지」(주소명 http://www.lge.co.kr) 외에도 PC통신쪽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4대 PC통신망에 운영하고 있는 「LG전자 기업포럼」안에 「홈쇼핑코너」를 신설, 7월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GO LGE」나 「GO LGSHOP」을 명령하면 접속이 가능한데 이곳에 들어가면 LG전자의 전제품을 볼수 있는 「종합쇼핑몰」 외에 새로나온 신제품, 알뜰파 소비자를 위한 기획상품 세일판매 코너, 제품 검색과 주문내역 확인, 집근처 대리점과 서비스점 등의 정보란이 있어 고객들이 손쉽게 상품을 구입할수 있다. LG의 홈쇼핑은 특히 제품정보부터 주문·결제까지 한꺼번에 마칠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전사 중에서 가자 먼저 인터넷 가상공간에 「사이버쇼핑몰」(주소명 http://www.dwe.daewoo.co.kr)을 개설한 대우전자는 TV VCR 냉장고 등 8대 제품을 소개하는 탱크숍(TANK SHOP), 앙케이트 등 이벤트 코너, 제품정보를 알수 있는 탱크 테스트, 공동구매를 위한 탱크숍 BBS 코너 등 4곳의 서비스 코너를 개설해놓고 있다. 제품선택·주문→본사 전자우편 접수→주문상품과 결제방법을 전화 확인→배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쇼핑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자 캐털로그 시스템과 신용카드 전자결제 시스템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소비자들의 태도와 의견을 수렴하고 나아가 고객정보 데이타베이스도 만든다는 방침. 업계는 사이버마켓이 구매방식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구매력이 높은 주부들이 컴퓨터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주부 컴퓨터 교실」과 같은 교육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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