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전경련과 경제계가 함께 지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의 사후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의 수준 높은 운영을 위해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핵심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온기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상무, 배영희 오산대 교수, 윤선화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영유아 먹거리, 안전사고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한편 전경련은 경제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3년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사업지 공모를 9일부터 시작한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영세산업단지 등 워킹맘이 많으나 보육시설이 부족한 곳,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해당 요건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26일까지 수행기관(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전경련은 신청한 지자체 중에서 현장 실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올해도 10여곳을 선정해 우수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지자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전국 100개소 건립을 목표로 진행하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사업은 현재까지 52개소의 건립이 확정됐으며 이중 41개소가 개원한 상태다.
올해 사업에는 삼성ㆍ현대차ㆍSKㆍLGㆍ포스코ㆍ롯데ㆍGSㆍ두산ㆍ한진ㆍ코오롱ㆍ동양ㆍ효성ㆍ국민은행ㆍ삼양ㆍ동아제약 등 15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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