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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달 6~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무대로 초대형 3D 체험 이벤트인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1년 5만명, 지난해 6만8,000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7만명 이상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해를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시네마3D 스마트TV, 울트라HD TV, 올레드 TV, IPS패널 탑재 PC 및 스마트폰 등 총 540여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300여개 제품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는 2~3층으로 체험존을 넓히며 행사규모를 확대한다. 체험존에는 시네마3D 안경을 비치하고 포켓포토와 전략 스마트폰을 전시한다. 시네마3D 안경은 지난해보다 1만개 늘어난 4만개를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텐츠 장르별로 체험존을 구성해 시네마3D로 구현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한 데 모은다. 올레드ㆍ울트라HD TV존에서는 84인치 울트라HD TV를 통해 '주먹왕 랄프',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최신 애니메이션을 3D로 상영한다.
또 3D 게임존에서는 스타크래프트II(블리자드), 헤일로4(마이크로소프트), 하운즈(CJ 넷마블) 등 최신 3D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한다. 키즈존에서는 뽀로로, 아가월드, 흥부와 놀부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3D로 제공한다.
이 밖에 행사 첫날에는 씨스타, 둘째 날에는 소녀시대 등 인기 걸그룹의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입장은 무료이며, 행사 홈페이지(www.lgcinema3d.co.kr)에서 대기시간 없이 입장할 수 있는 우선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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