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의 깜짝고백이 화제다. 이의정은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집안의 반대로 사귀는 남자와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까지 고려한 남자를 부보님에게 소개했는데 부모님이 '네가 아깝다'며 극구 반대해 결혼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경제 비타민>의 코너 '돈벼락쇼'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큰 빚을 지게 된 사실도 털어놓았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의 인기에 힘입어 도전한 액세서리 사업이 실패해 16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는 것. 그는 빚더미에 앉아 세 달 동안 1만원으로 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지난해에는 뇌종양 판정을 받고 시한부 3개월 인생을 선고받기도 했다면서 "내가 일어난 것을 보고 병원에서도 기적이라고 말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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