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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상 남성정밀 사장(11월의 중기인)

◎창립후 26년간 관이음쇠 생산 한길/꾸준한 기술개발로 수출증대 한몫박실상 남성정밀공업(주) 사장(51)이 11월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는 관이음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남성정밀공업 박실상 사장을 올해 11월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하고 27일 시상했다. 박사장은 지난 70년 회사를 창업한 후 26년동안 관이음쇠류만을 만들어오며 꾸준한 기술개발로 수입대체및 수출증대를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박사장은 지난 89년 기업부설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92년 국내최초로 원터치방식의 이음쇠를 개발한 데 이어 93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복합관 이음쇠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박사장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캐나다, 일본, 영국등 5개국가에 자사브랜드 수출을 해오고 있다. 지난 94년에는 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본금 33억원, 종업원 1백명의 남성정밀공업은 지난해 2백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이보다 86.4%가 많은 4백55억원이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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