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제각각 "어느 장단에…" 코스피200 종목중 20개 2단계 이상 엇갈려…목표가 3배 차이도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코스피200지수 편입종목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20개 종목에 대한 증권사들의 분석이 엇갈려 투자자들의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 8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제시된 코스피200 기업대상 보고서 가운데 증권사에 따라 두 단계 이상 투자의견 차이를 보인 종목은 모두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제시하는 투자의견은 적극매수-매수-중립-비중축소-매도 등 5단계로 나뉜다. 최근 3개월간 상당수 증권사가 ‘중립의견’을 제시한 종목에 대해 ‘적극매수’ 의견이 제시된 사례가 총 17건에 달했다. 종목별로 보면 다수의 증권사가 ‘중립’ 의견을 제시한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부국증권은 ‘적극 매수’ 딱지를 붙였고, HMC투자증권도 여러 증권사에서 보수적 접근을 당부한 LG상사에 대해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부국증권과 HMC증권은 다른 증권사들이 낮게 평가한 금호석유화학과 동양제철화학에 각각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나머지 3개 종목에 대해서는 ‘비중축소’와 ‘매수’가 맞섰다. 한화증권과 현대증권은 많은 증권사가 ‘매수’의견을 제시한 한국타이어와 강원랜드에 대해 매도보다 한 단계 높은 ‘비중 축소’ 진단을 내렸다. 또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비중 축소’ 진단을 내린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보다 25% 낮은 6,150원을 제시했다. 특히 증권사의 목표 주가가 3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종목도 있었다. 한국증권이 제시한 강원랜드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현대증권이 제시한 9,000원에 비해 3배를 웃돌았고, 대림산업에 대한 유진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목표주가는 각각 9만1,000원, 4만1,000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업분석 보고일자가 각기 달라 일괄적으로 비교하기 어렵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나온 보고서들의 투자의견이 크게 엇갈릴 정도로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투자자들로선 종목을 선정할 때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인기기사 ◀◀◀ ▶ 고수들만 아는 '채권투자의 비밀' ▶ "이대로 6개월 더가면 못버틴다" ▶ 31세 남성 직장인, 3년내 결혼·주택자금 마련 하려는데… ▶ 저금리 시대 '여윳돈 굴리는' 방법 ▶ 절세 금융상품 어떤게 있나 ▶ 송도 고급 주상복합 '굴욕' ▶ 주택 매매시장 '눈치보기' 극심 ▶ 텅텅 비어있는 '유령아파트' 서울서 등장 ▶ 소형아파트, 불황에 강하고 실속만점 '인기 쑥쑥 ' ▶ '재벌 테마주' 활개… 투자 주의해라 ▶ '외계인 납치보험' 있다는데… ▶ 국민에게 '희망 안긴' 김연아의 금메달 ▶▶▶ 연예기사 ◀◀◀ ▶ '꽃남' 이민호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 ▶ 강부자 "마담뚜·강남부자 아니다" ▶ '위암투병' 장진영 서울대병원 재입원 ▶ '김연아가 북한 출신' 황당 해프닝 ▶ 채림, 명세빈 대타로 안방극장 '컴백' ▶ 이민호-문채원 파파라치에 촬영 당한 사연? ▶ '풍운아' 고종수, 돌연 은퇴 선언 ▶ 이지혜 "정웅인 날더러…" 굴욕 사건 공개 ▶ "가요계 '재벌 2세'가 떴다"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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