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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M&A 통한 조기 경영정상화 추진

워크아웃 중인 현대건설에 대해 인수.합병(M&A)을 통한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이 추진된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최근 안진회계법인에 의뢰, 시행한 현대건설의 경영정상화가능성 평가 결과를 근거로 워크아웃 만료 시점인 내년 12월31일 이전에라도 현대건설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채권단은 "평가 결과 현대건설의 계속기업 가치는 6조8천266억원으로 청산가치인 2조5천110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향후 현대건설의 공사 수주실적과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평가결과 보고서에서 따르면 안진회계법인은 채권단 보유지분의 매각을 통한 M&A나 차입금의 만기 추가 연장 등을 통한 채권 재조정을 추진, 현대건설의조기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권단이 이날 공개한 안진회계법인의 경영정상화 가능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은 올해 4천78억원을 나타내고 내년 4천475억원, 2007년 4천930억원, 2008년 5천745억원 등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3천29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 현대건설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2006년 3천489억원 ▲2007년 3천778억원 ▲2008년 3천634억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올해 4조3천억원 가량으로 예상된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2010년에는 7조6천639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됐으며 현재 298.9%인 부채비율도 2010년에는 118.2%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이에 대해 "다음주 채권단 운영위원회를열어 안진회계법인의 평가결과를 채권 금융기관에 설명한 후 현대건설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대한 세부 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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