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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으뜸 중소기업(대전)] 이앤비코리아
입력2003-07-03 00:00:00
수정
2003.07.03 00:00:00
임동석 기자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물질이 광촉매다. 상온, 상압에서 빛을 받으면 수중이나 대기중의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7월 설립된 이앤비코리아(대표 김현용)는 고효율의 광촉매를 전문 개발하고 관련 응용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앤비코리아는 이미 환경 친화성 소재인 광촉매(photocatalystㆍ사진)에 대한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 기술은 상온에서 코팅을 해도 광촉매 반응에 의해 환경오염물질을 정화시킬 수 있으며 플라스틱, 목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즉 초미립자 형태의 광촉매 제조를 통해 활성도를 극대화시켜 대기오염 물질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분해해 낸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주택, 병원, 지하철 등에 광촉매가 사용될 경우 환경오염 없이 냄새 제거와 살균이 가능해진다.
Slost 150, 250시리즈와 BCT-100제품 등은 이앤비코리아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광촉매 원료제품. 이들은 상온에서 건조되면서 광촉매를 고정화하여 분해, 살균 효율을 극대화시켜 여과하기 어려운 유기화합물 분해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살균용 시약이 필요 없어 소독 냄새도 적도 산성도나 온도 및 기타 다른 유해물질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외에도 이앤비코리아는 광촉매를 이용한 수처리 시스템 등을 비롯, 10여가지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폐수처리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중기청, 산자부, 기술신보 등으로부터 기술혁신 중소기업, 부품소재 전문기업, 우량기술기업 등으로 연이어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 (042) 865-6921
<임동석 기자 freu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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