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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현대증권 2년 연속 주식배당
입력2000-03-17 00:00:00
수정
2000.03.17 00:00:00
김영묵 기자
부광약품, 현대증권 등 6개 상장기업이 2년 연속주식배당을 실시한다.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가운데 주식배당을 예고공시한 기업은모두 16개이며 이 가운데 부광약품과 현대증권, 국제약품, 대웅제약, 동화약품, 대림수산 등 6개사가 지난 해에 이어 올 정기주총에서도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3월 결산법인은 이사회에서 주식배당을 결정한 경우 16일까지 증권거래소를 통해 예고공시해야 한다.
이들 6개사 이외에 한빛, 신한, 동양, 동원증권과 유유산업, 삼성화재, 대한재보험, 동원금속, 국제전자, 한국전자 등 모두 10개사도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한빛증권과 신한증권, 동원금속, 대한재보험, 국제전자는 주식배당률이 10%이며 유유산업은 보통주, 우선주에 대해 일률적으로 8%의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16개 기업이 주식배당을 통해 발행할 주식은 액면분할한 삼성화재와 부광약품의 경우 액면분할 이전(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환산해 모두 1천945만4천917주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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