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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한화등 임원이동 적을듯

3월 주총에 맞춰 단행될 예정인 삼성과 LG, 한화 등 주요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경영진 대부분이 유임되고 임원들의 자리 이동폭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삼성은 이수빈 생명 회장, 윤종용 전자 부회장, 현명관 물산 부회장, 임관 종합기술원회장,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사장 등이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4개 계열사 사장도 거의 이동이 없고 변동이 있더라도 2~3명등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LG는 박운서 LG상사 부회장 겸 IMT-2000 추진단장이 데이콤 대표이사로 내정되고, LG산전 손기락 부회장이 고문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대부분의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승진인사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 역시 주요 경영진의 이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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