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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 아프리카 해상유전 개발 참여/코트디브와르

◎아르헨티나 업체 2개광구 지분 매입(주)유공(대표 조규향)은 아르헨티나 플러스페트롤사의 지분을 매입, 아프리카 중서부 코트디브와르 해상 2개 광구의 유전개발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게 되는 2개 광구 중 CI­11 광구는 현재하루 1만7천배럴의 원유와 6천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광구로 미국의 유전개발 전문회사인 UMC사, GNR사, IFC사 등 3사와 코트디브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씨사가 공동참여하고 있다. 또 탐사광구인 CI­12 광구도 원유발견 가능성이 높은 광구라고 유공측은 밝혔다. 유공은 생산광구인 CI­11 광구에 대해서는 12.3%, 탐사광구인 CI­12 광구에 대해서는 18%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탐사기간 5년 6개월을 포함해 총 25년간 이들 광구에서 생산되는 석유 및 천연가스를 분배받게 된다. 이로써 유공이 개발 및 탐사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유전은 9개국 19개 광구로 늘어났으며, 특히 석유생산광구는 예멘 마리브 광구, 이집트 북자파라나 광구, 페루 8광구를 포함해 모두 4개로 늘어났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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