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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부터 산유국된다
입력2002-03-15 00:00:00
수정
2002.03.15 00:00:00
'동해-1 가스전' 기공… LNG 年40만톤 생산내년 12월이면 우리나라도 산유국 대열에 들어간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15일 오전10시 울산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탐사에 성공한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동해-1 가스전은 울산 앞바다 남동쪽 58㎞ 거리의 수심 150㎙에 있는 국내 대륙붕에 위치하며 매장량은 2,000억입방피트(액화천연가스 환산시 400만톤) 규모다. 이는 우리나라의 올해 예상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 1,658만톤의 2.5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가스전의 예상 판매수입은 모두 10억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투자비 3억달러와 조광료 및 법인세 4억달러를 빼면 순수익은 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4∼10월 중 생산정 3공을 시추하고 시설공사를 마친 뒤 내년 12월부터 생산에 착수, 가스공사 주배관망을 통해 울산ㆍ경남 지역에 가스를 공급하고 부산물 에너지원인 컨덴세이트는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은 40만톤 수준으로 계획돼 10년간 생산된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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