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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새 도전]<현대제철>일관제철소사업등 올 2兆투자

내수시장 강화·수출선 다변화<br>신강종 생산목표 연구 박차

현대제철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일관제철소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철소 사업에는 올해만 1조7,000억원이 투자된다


일관제철소사업등 올 2兆투자 [현대·기아차의 새 도전]내수시장 강화·수출선 다변화신강종 생산목표 연구 박차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현대제철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일관제철소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철소 사업에는 올해만 1조7,000억원이 투자된다 관련기사 • 품질 경영 발판 '글로벌 톱4' 힘찬 질주 • 정몽구회장 '글로벌 현장 경영' 진가 빛난다 • 작년 총매출 103兆 GDP의 11.6% • "제네시스 앞세워 명품브랜드 도약" • "세계 車업체중 가장 빠른 성장" • "수익성 강화에 역점…올핸 흑자 전환" • 세계 車부품업체로 발돋움 • 외형성장보다 내실다지기 주력 • 일관제철소사업등 올 2兆투자 • 세계철도차량 시장 '빅4' 성큼 • "車전자장치 글로벌 리더로" • 주택등 사업영역 공격적 확장 • 출혈 경쟁 지양 수익성 개선 초점 ‘일관제철 사업 쾌속 순항 중, 철강업계 새 역사를 쓴다’ 지난해 매출 7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현대제철은 2010년이 완공 목표인 일관제철소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관제철 사업에 투자되는 5조2,400억원의 공사비 중 1조7,000억원이 집중 투자되면서 당진 일관제철 공장의 위용이 서서히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하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끊임없는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는 해가 될 것” 이라고 진단했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현대제철 내부적으로도 제철소 건설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제철은 ‘3대 경영 방침’으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 ▦고수익 사업구조 ▦제철사업 역량 강화를 정했다. 고객만족도를 높여 내수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및 수익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도 마련해 놓고 있다.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의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는 현대제철연구소가 맡는다. 일관제철 사업에서는 ‘고효율 저원가’ 제철소 건설이 목표다. 또 세계 최고의 친환경제철소 건설을 통해 개발과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투자규모를 지난해 9,000억원에서 배 이상 늘어난 2조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제철원료를 하역하는데 사용될 10만톤과 20만톤 선석의 항만공사가 연내 완료되고 각종 설비투자가 시작되는 등 일관제철사업 관련 투자가 집중되기 때문. 2조원 가운데 일관제철소 공사에 들어갈 투자금액이 1조7,000억원으로 총 투자금액 5조2,400억원의 32%가량이 올해 집행될 예정이다.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강괴(Ingot)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와 인천, 포항, 당진 등 3개 공장 유지ㆍ보수 투자에도 3,000억원이 책정됐다. 현대제철은 투자확대를 기반으로 2008년 제품 생산을 2007년 대비 2.7% 증가한 1,163만톤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대제철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 생산. 병행해서 조선, 기계 부문의 신강종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07년 3월 기술연구소인 ‘현대제철연구소’를 설립, 일관제철소 완공 이전부터 고급강판 제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개발될 기술은 향후 일관제철소에서 고기능성 자동차용 신강종 생산에 적용, 한국 자동차산업의 차세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만든다는 청사진에 맞춰 움직인다. 석·박사급 연구진 200여명이 근무하는 이 연구소는 앞으로 인력을 400여명까지 충원할 계획이며 ▦현대제철이 조강생산과 열연강판 제조분야를 ▦현대하이스코가 냉연강판 제조분야를 ▦현대·기아차가 완성차 개발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프로세스 단계별 연구개발’을 진행시켜 기술개발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게 된다. 입력시간 : 2008/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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