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15일 자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HomeCC) 인테리어’가 9월 대구, 부산 경향하우징페어에 잇따라 참가하며 12일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52억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가장 큰 배경은 수도권인 일산 이외에도 대구, 부산 등 지방을 거점으로 한 마케팅,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경향하우징페어 전시를 활용한 것이 꼽힌다. 또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제작해 지역 거점에서의 홈씨씨 인테리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중소 파트너인 홈씨씨 파트너와 함께 공동으로 인테리어 패키지ㆍ시공에 대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과 투명한 견적을 통한 마케팅으로 가격 거품을 뺀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KCC는 올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B2C 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개성있는 영화배우 고창석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투명견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연규선 KCC 홈씨씨 담당 이사는 “그동안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업자들이 ‘알아서 해주는’ 불투명한 인테리어 시공에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홈씨씨의 강점인 ‘투명견적’, 지역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씨씨 파트너’의 무료 상담과 견적 서비스, 그리고 KCC가 보증하는 우수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제공으로 ‘홈씨씨 패키지 인테리어’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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