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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연구개발 업적

「핸디*오피스」는 이름 그대로 「간편한 사무실」을 구현하는데 적합한 그룹웨어(GROUPWARE)다. 곧 어떤 조직이 업무에 필요한 거의 모든 과정을 PC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사무용 소프트웨어다.조직의 구성원끼리 전자우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과, 각종 사내(社內) 통신, 사내 장터, 제안 등을 보여주는 전자게시판 기능은 기본이다. 문서의 작성에서 보관·유통·인계·폐기에 이르는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과, 조직의 주요 문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문서함 기능도 편리하다. 따라서 서류를 기안하고 결재를 올리며 결재를 하는 사무 처리 과정을 PC에서 간편하게 진행시킬 수 있다. 결재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붙일 수 있고, 특별한 메모도 첨가할 수 있다. 특히 결재진행관리(WORK FLOW) 기능은 서류가 어느 단계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일이 결재 단계를 따라 다니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게 해준다. 또 언제든지 「전자 대화」를 통해 궁금한 것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그룹 일정관리 기능도 뛰어나다. 조직의 행사, 부서별 일정, 회의, 경영진의 일정을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특정 부서나 팀이 공동으로 필요한 날짜나 시간을 잡기 편리하다. 이에 따라 「핸디*오피스」는 정보통신부·국방부·대검찰청·경기도청 같은 정부 기관을 비롯하여, 토지공사·수자원공사 같은 공공기관과, 전자통신연구원 같은 연구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조흥은행·보람은행·신한은행·대한투자신탁 같은 금융기관, 대한통운·빙그레·현대석유화학 같은 기업, 고려대·숭실대·성균관대 같은 대학 등 모두 300곳이 넘는 기관에서 사용하면서 국내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야마이치정보시스템이 지난 95년 로터스의 「NOTES」를 비롯한 7개의 세계적인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핸디*오피스」는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고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핸디*오피스」는 일본어판로 번역되어 야마이치는 물론 아마다그룹과 세이코엡슨에 보급되어 한국의 소프트웨어를 일본에 수출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었다. 현재 핸디소프트는 「핸디*오피스」 영문판을 만들어 재미교포 사업가를 대상으로 미국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허두영 기자】 「핸디*오피스」의 첫 화면. 책상 위에 있는 전화부터 시계 방향으로 전자대화·심사진행관리기·전자우편·기안기·결재기·결재진행관리기·문서작성기가 있다. 왼쪽 벽에 개인환경 설정 기능·도움말 등이 있으며, 맞은 편 벽에 그룹 일정관리기와 전자게시판이 있다. 오른쪽 책장에는 문서 수신함과 공용 문서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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