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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수익성에 저평가 매력까지

의류업체 한섬이 소비회복에 따른 고가브랜드 매출 호조와 더불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돼 매수할만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한섬에 대해 “신규브랜드 ‘시스템 옴므’, ‘랑방컬렉션’이 만족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주력브랜드‘타임’의 매출도 회복하고 있다”며 “4~5월 매출이 15%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고가브랜드에 속하는 ‘타임’과 ‘랑방컬렉션’이 선전한 것을 볼 때 고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IBK투자증권은 한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2%, 24% 증가한 4,334억원, 8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한섬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도 뛰어나다”며 “판매 호조에 따라 1ㆍ4분기 영업이익률 16%대를 달성한 데 이어 2ㆍ4분기에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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