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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적합업종 시장규모 정하지 않을 듯
입력2011-04-27 20:33:18
수정
2011.04.27 20:33:18
동반성장委, 29일 전체회의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시장규모를 정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동반성장위에 따르면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기 위해 29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시장규모를 설정하는 안과 함께 설정하지 않는 안이 함께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동반성장위는 지난 22일 열린 공청회에서 해당 시장규모를 출하량 기준으로 1,000억∼1조5,000억원(컷오프)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중소기업계에서는 시장규모의 상한선을 3조~5조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반면 대기업들은 장류ㆍ두부ㆍ금형 등 이미 대기업이 진출한 업종은 적합업종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해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따라서 위원회가 논란 확산을 피하기 위해 컷오프 조항을 없앤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릴 가능성도 작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동반성장위 중기적합업종선정실무위원회 관계자는 “29일 전체회의 때 적합업종 선정을 위한 시장규모에 대해 복수의 방안을 놓고 회의가 진행될 수 있다”며 “정확히 어떤 안이 선정될지는 회의를 거쳐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적합업종 선정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은 최종안을 확정 짓고 운영방식을 포함한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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