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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가전 양판점 공략 강화
입력2004-02-05 00:00:00
수정
2004.02.05 00:00:00
안길수 기자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에 주력했던 수입 가전 업체들이 테크노마트 등 전자제품 전문점에 판촉, 이벤트를 강화하며 오프라인 공략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전자제품 전문점인 테크노마트 내의 총판 매장을 기존의 1개 층에서 2개 층으로 확대한데 이어 1층 매장에 제품 시연장을 마련,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림푸스는 홈쇼핑 등 온라인에서 디지털카메라 판매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것을 계속 유지하되, 테크노마트와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시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제품 출시 시기와 모델 구성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브라운도 테크노마트 내에 브라운 직영매장을 확장하고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게 드러날 수 있게 매장 디스플레이를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본사에서 지원을 받아 행사 도우미를 동원해 판촉,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스웨덴 최대 가전 브랜드인 일렉트로룩스는 지난해 말부터 하이마트에 제품을 공급한 이후 최근에는 드럼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까지 매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업체는 올해 다양한 모델을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전문점에 내놓고 각종 판촉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도시바는 기존의 컴퓨터와 TV 등 한정된 품목을 매장에 선보였으나 올해부터는 하이마트 등에서 에어컨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니와 브라운, 필립스 등도 올해부터 오프라인 시장에서 판촉, 이벤트를 보강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가전 업체들이 제품 판매 전략을 기존의 소형 가전 중심에서 대형 제품으로 변경함에 따라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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