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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ㆍ거래대금 크게 늘어
입력2003-11-04 00:00:00
수정
2003.11.04 00:00:00
김정곤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4.10포인트 오른 796.06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의 강도높은 매수세로 장중 8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며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크게 늘어 5억9,749만주와 3조4,72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500원(0.32%)오른 47만6,000원으로 마감해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수출주인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6.56%와 3.21% 올랐다. 금융주도 전체적으로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이틀간 급락했던 LG카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며 14.16% 급등했고 외환은행은7.40% 상승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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