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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말말말
입력2001-06-21 00:00:00
수정
2001.06.21 00:00:00
"지난주 미-러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대해 '신뢰할 만한 사람' '탁월한 지도자' '우리와 가치관이 같은 인물'이라고 거듭 확언한 것은 짜증나는 일이었다. 이 같은 극찬은 도리어 방향전환이 필요한 푸틴의 국내 및 국외정책을 현상 유지케 만드는 부작용만을 일으킬 뿐이다"=제시 헬름스 전 미 상원 외교 위원장이 20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관한 상원 청문회에서 부시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정책과 인간적 측면을 지나치게 공개적으로 칭찬, 너무 많이 나갔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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