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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日여신전문금융회사 자본금 출자
입력2003-12-01 00:00:00
수정
2003.12.01 00:00:00
이진우 기자
신한은행이 재일교포들이 일본에 설립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에 설립자본금(50억엔)의 5%(25억원)내에서 자본금을 출자한다.
다만 신한은행은 이번 출자는 순수하게 재일교포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회사에 대한 단순 출자이며 신한금융지주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재일교포들은 교포기업가를 주 영업대상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인`SH캐피탈 주식회사`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달 27일 도쿄에서 설립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 회사는 이달 중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 뒤 내년 2월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사장에는 신한은행 도쿄지점장 출신인 홍창홍씨가 선임됐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재일교포 측에서 도와달라는 제의가 와 단순하게 자본참여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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