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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영대상] 화신전자 발전성 높은 금형분야 집중 육성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박기홍 대표 지난 2000년 설립된 화신전자는 제품개발, 정밀금형 설계제작, 사출성형, 프레스 조립 전문기업으로 2001년 화신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고정밀도의 기술혁신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신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품질이다. 이를 위해 공정능력 100PPM 확보, 양산부품 비용개선 활동, 납기 준수 등 품질과 기술의 혁신에 나서고 있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비점검의 효율적 운용(일일 및 정기 점검 철저), 적기 적소 윤활 및 철저한 청소, OJT 등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은 물론 작업장 환경개선, 제안제도 활성화, 분임조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각종 교육은 특히 남다른 점이 있다. 화신전자는 임직원 개개인의 능력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월 품질관리교육, 소방교육, 안전교육, 정신교육 등 사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의 사외교육으로 산업안전관리자 위탁교육, 방화관자리자 위탁교육, 최고경영자 세미나, 간부사원 능률향상과정, 기술세미나, 관련전시회 참관, 품질관리위탁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요즘 화신전자가 주력으로 키우고 있는 분야는 금형이다. 박기홍 화신전자 대표는 “모든 산업의 기초는 금형”이라며 “우리 나라가 상대적으로 많이 뒤떨어져있는 금형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한다. 화신전자는 “금형에 신기술만 도입하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박대표의 뜻에 따라 현장 직원들을 일본까지 보내 선진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화신전자는 정밀금형 설계제작과 사출성형을 위한 공장 자동화 설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동통신, 사무기기, 카드단말기, 의료기기의 케이스 등 기타정밀부품의 다양한 정밀금형 및 사출품을 제조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혁신이 기업생존의 코드”라며 “기업이 한번 잘못되면 완전히 몰락시켜 버리는 사회풍토를 바꿔 국가가 끊임없이 혁신에 나서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키워주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2/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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