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그린스펀 "필요하면 금리 추가인하"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5일 "경기회복을 빠르게 하고 디플레이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현재 금리가 1%로 충분히 낮은 수준이지만 추가 인하 여지가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2003년도 4ㆍ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0~2.75%로, 내년도 성장률을 3.75~4.75로 전망했다. 올해 전망치는 올 2월 제시한 3.25~3.5%보다 0.75%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그린스펀은 또 소비자 물가가 올 1.75%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은 올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내년에도 상당히 억제될 것이라고 밝혀, 디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하반기 이후 경제회복에도 불구, 올해 6.0~6.25%로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