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보고서에서 “1ㆍ4분기 베이직하우스의 실적은 국내 법인 매출이 3.7% 증가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법인 매출이 7.8%나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1ㆍ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438억원으로 당초 전망치인 1,417억원을 소폭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역시 141억원을 기록, 9.5% 증가해 추정치(133억원)을 상회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ㆍ4분기에도 중국 법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법인 매출에 힘입어 전체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9.4% 증가하는 등 실적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1ㆍ4분기에 대두된 성장률 둔화 우려는 크지 않다”며 “해외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 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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