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의 탈회골이식재는 미네랄을 제거한 생체 유래의 골조직으로써 골유도능을 향상시킨 생체 활성형 물질로 수술 시 뼈 손상 부위에 적용된다.
이번에 출시된 디비스틱은 기존의 점성이 있는 젤 타입이나 분말 타입 탈회골이식재와는 달리 고형화된 스틱 형태로, 뼈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는 국내 유일 스틱 형태의 탈회골이식재 제품이다. 스틱형 제품은 주로 척추 임플란트 시술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미네랄을 제거한 탈회골이식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천억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스틱 형태 탈회골이식재는 코리아본뱅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품화에 성공하면서 이식재 수입의존도를 감소시킬 전망이다.
코리아본뱅크의 심영복 대표는 “제품 출시 2년만에 탈회골이식재 판매를 통해서만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첫 해에 비해 2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면서 “환자의 결손부위에 따라 제품 라인을 다양화 시키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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