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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추가상승 할것"

존 무어 베어스턴스 亞 대표 "中 일시 조정후 오름세 지속"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가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아시아 경제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유럽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경기침체의 우려는 작습니다.” 존 무어(사진) 베어스턴스 아시아 대표는 1일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상품가격 불안으로 인플레 우려가 있지만 경기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어스턴스는 미국 내 5위의 투자은행으로 최근 아시아 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베어스턴스는 중국의 중신그룹과 10억달러 규모의 지분 상호 인수, 합작회사 설립, 채권 등 상품 공동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 올해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지사나 법인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무어 대표는 “5년 전만 해도 미국 외의 매출 비중은 1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지금은 25%까지 늘었다”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증시의 경우 일시적 조정은 있겠지만 경제성장 추이를 볼 때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 증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어 대표는 “높은 경제성장과 기업의 이익증가세가 중국 증시의 강력한 펀더멘털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관계를 볼 때 한국 주식시장도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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