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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혜 기대 종목 투자 주의를"

지원책 발표때만 반짝상승…하루 지나면 급등락 반복


SetSectionName(); "정책 수혜 기대 종목 투자 주의를" 대원미디어등 정부발표에 반짝상승후 급락 잇달아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 들어 소프트웨어ㆍ통신ㆍ미디어 등 정부의 차세대 산업 육성방안이 잇따라 나오면서 그때마다 관련 종목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실적까지 겸비한 업체들에는 이 같은 정부 발표가 추가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나 정책 수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뛴 업체들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LED 관련주인 에피밸리는 전일 대비 10.00% 급등한 1,815원을 기록했다. 우리이티아이(2.72%), 서울반도체(0.25%), 대진디엠피(3.89%), 와이즈파워(3.69%) 등 다른 LED업체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지식경제부가 이날 'LED 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LED 분야 연구개발(R&D)에 매년 200억원을 투자하는 등의 지원책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LED주와 함께 애니메이션ㆍ완구 업체들의 주가도 들썩거렸다. 전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 분야 경쟁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ㆍ만화ㆍ캐릭터 산업 육성 전략을 담은 '2012CAN 혁신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가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문화부의 이번 발표에 손오공은 상한가인 5,9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바른손(3.88%)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정부 발표의 후광을 입고 상승하는 종목에 투자할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 후 하루 이틀 만에 주가 등락을 거듭하는 종목뿐만 아니라 당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종목도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업체인 대원미디어는 장중 9.89% 상승한 6,89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종가는 전일 대비 0.32% 떨어진 6,250원에 그쳤다. 바른손 역시 상승 마감했으나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후 상승 폭이 급격히 줄었다. 증권가의 한 연구원은 "올초부터 방송통신, 정보기술(IT), 모바일 등과 관련해 정부의 굵직한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중장기적 계획이라 개별 기업이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게 될지는 대부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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