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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베스트히트상품] 국순당 '백세주 담'

백세주보다 담백한 맛으로 인기


국순당이 지난해 말 새로 선보인 ‘백세주 담’은 기존 백세주와 더불어 ‘우리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 술’이라는 목표 아래 만들어진 전통주다. ‘백세주 담’의 ‘담’은 ‘담백하다(淡)’는 뜻뿐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이야기한다(談)’는 의미를 담아 여럿이 모여 즐겁게 마시는 술을 지향하고 있다. 또 백세주 담은 우리 술 최초로 브랜드 확장전략을 바탕으로 개발된 백세주의 패밀리 브랜드 제품이다. ‘백세주 담’은 생쌀발효법을 통해 제품을 만들고 인삼과 산사지, 건강 등 12가지 한방약재를 원료로 사용해 숙취가 적으면서 항암 및 위 보호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백세주와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백세주 담은 생(生) 오미자와 산수유 등을 사용해 과실의 풍미가 진하면서도 맥문동, 진피 등 차(茶)에 사용되는 약재가 들어있어 백세주보다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무런 첨가물 없이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산미로 맛을 내 술과 함께 먹는 음식의 맛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순당측은 최근 와인이나 사케 등의 등장으로 술의 주소비층인 20~30대의 입맛이 더욱 다양해진 만큼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폭을 넓히고자 백세주 담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담백한 맛의 백세주 담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면서 지난 7월부터 싱글족과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미니어처 ‘백세주 담 미니(味呢)’(128ml)도 출시해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국순당은 앞으로도 백세주 담에 어울리는 우리 음식도 함께 개발해 우리 술에 맞는 궁합 안주를 선보이는 동시에 선조들의 음식문화에 담겨있는 올바른 술 문화를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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