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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 인기 좋네"
입력2007-07-12 16:57:58
수정
2007.07.12 16:57:58
자격시험 응시자 36% 늘고 전문인력 등록자도 증가세
증시 호황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한 기대로 증권 관련 자격시험 응시인원과 증권전문인력 등록인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업협회는 2007년도 상반기 증권 관련 자격시험 응시 및 증권전문인력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격시험 접수인원 및 전문인력 등록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6%, 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의 접수인원은 1만2,5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65명에 비해 33% 증가했고 금융자산관리사(FP) 자격시험의 경우 8,616명으로 역시 지난해 동기(5,991명)와 비교해 44% 늘었다. 재무위험관리사(FRM) 자격시험의 접수인원은 1,923명으로 지난해 동기(1,513명)에 비해 27% 증가했으며 증권분석사(CIA) 1차 시험의 경우 181명으로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증권전문인력으로 활동하기 위한 협회 신규 등록인원은 1,994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1,877명보다 6% 증가했으며 그중 조사분석담당자(애널리스트) 신규 등록인원이 225명으로 11% 증가해 전문인력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증협의 한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둔 증권사들이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인력 영입을 확대하고 있고 증권시장 활황으로 인해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권사 취업 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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