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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오, CJ와 제휴 미생물 이용 잔디병에 예방제품 출시
입력2003-04-21 00:00:00
수정
2003.04.21 00:00:00
전용호 기자
환경벤처기업 엔바이오제네시스(대표 이한경)는 CJ㈜ 종합기술원(원장 전길환)과 제휴, 환경친화적 골프장잔디 관리용 미생물제제 `잔디사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한경 사장은 “항균성 미생물균주를 주성분으로 한 잔디사랑은 CJ㈜ 종합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것으로 한국잔디연구소 및 국내 골프장 테스트를 통해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며 “브라운 패취, 피시움블라이트, 달라스팟, 탄저병 등 각종 잔디병 예방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잔디사랑은 액상제품으로 주1회 스프링쿨러 등을 이용해 살포하면 된다”며 “연간 5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골프장용 미생물제재 시장에서 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 병해 방제를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양의 화학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방제에 필요한 비용과 화학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경감시키는 두가지 효과를 갖고 있다.
엔바이오제네시스는 지난 2000년 CJ가 기술제공 및 지분출자해 출범했으며 환경미생물제, 생물학적 토양개량 및 미생물 농약 등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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