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김기준 의원에 따르면 올 6월말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22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전보다 24조3,0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이 12.3%를 기록해 전체 대출 증가율 7.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전체 대출 잔액의 40%, 60대가 21%를 차지해 은퇴 연령층 비중이 60%를 넘었습니다. 금융업계에선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한 뒤 생계형 창업에 나서면서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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