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은퇴자들이 수익성과 동시에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누릴 수 있는 ‘착한 EL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7일까지 판매하는 이번 상품은 ‘1년내 조기상환’ 조건을 없애고, 코스피피와 S&P500등 주가지수가 3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6.84%(월 0.57%) 또는 연 8.28%(월 0.69%)수익을 매월 지급한다. 또, 투자기간 중 주가지수가 4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된다.
김진영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은 “일반적인 월 지급식 ELS는 3~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단기에 상환될 경우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상품을 찾아 투자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며 “ 이번 상품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변동성이 적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해 위험을 낮추면서도 일반 지수형 상품에 비해 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착한 ELS’는 코스피를 기초자산으로 연 6.84% 수익이 주어지는 상품과 코스피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8.28%가 지급되는 두 종류로 판매되며 한도는 각각 100억원이다. 만기는 3년이며, 1년 이후에는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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