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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외식서비스사업 본격 진출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양정록 기자
삼양사가 외식서비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양사는 오는 1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입구에 `CAFE Mix&Bake` 1호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20대 여대생과 직장인을 메인 타깃으로 한 `CAFE Mix&Bake`는 100여평 크기의 대형매장으로 운영되며 기존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등에 비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 카페는 케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제품부터 커피, 생과일 주스, 스무디 등 다양한 제품을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매장에서 직접 모든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공급하며, 모든 매장의 주방을 완전 오픈형으로 꾸며 고객이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농약 ㆍ저농약 야채를 사용한 샐러드, 곡물을 추가한 빵, 녹차를 이용한 푸딩, 각종 유기농 완제품 등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기존 패스트푸드나 베이커리와는 완전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또 대형 멀티비전, 인터넷 PC 등을 비롯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의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실속과 멋을 동시에 추구하는 20대 여성 고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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