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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18개 증권사에 선물업 허가
입력2003-12-26 00:00:00
수정
2003.12.26 00:00:00
이재용 기자
브릿지증권 등 18개 증권사가 선물업 허가를 새로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선물ㆍ옵션ㆍ주식옵션이 거래소에서 선물거래소로 이관되는 것과 관련 브릿지증권ㆍ동양오리온투자증권ㆍ도이치증권 등 17개 증권사가 신청한 주식선물업 겸영을 허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현투증권은 경영권이 미국 푸르덴셜로 넘어가지 않을 경우 선물업 허가를 취소하는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금감위는 또 영업양수도ㆍ사업분할 또는 대규모 자금유입 등 증권사의 비용절감이 확실하게 예상될 경우 이를 영업용 순자본비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고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담보대출도 허용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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