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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10대 뉴스] 금강산 관광

꿈속에서나 가능하던 금강산 관광이 반세기만에 실현됐다.금강산 관광선인 현대금강호는 분단이후 처음으로 1,4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11월 18일 장전항을 통해 북한땅에 들어가 4박5일의 관광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강산 관광은 단순한 관광차원을 뛰어 넘어 남북경협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금강산관광은 83세라는 노구를 이끌고 올들어 3차례나 북한을 방문한 현대그룹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이 10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만나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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