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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플랜트수주때 컨소시엄형태 참여관장
입력2001-07-22 00:00:00
수정
2001.07.22 00:00:00
산업자원부는 중동 주요국 진출 확대를 위해 이들 국가의 플랜트 수주 때 우리 기업의 전문화 및 분업화를 고려한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권장하기로 했다.또 국가별 경제 규모와 유망사업을 고려해 사우디의 경우 플랜트와 석유화학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는 공산품과 정보통신, 자유무역지대 프로젝트에, 카타르와 오만의 경우 광물자원이나 석유화학사업을 각각 전략분야로 삼아 교역품목을 특화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통신ㆍ전력ㆍ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의 민영화 과정에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정보기술(IT) 산업 공략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사우디 석유광물부 장관과 오만 석유가스부 장관이 오는 9월 중 방한하는 등 고위인사 방문을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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