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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또 북상, 내일오전 진로 판명
입력2003-09-18 00:00:00
수정
2003.09.18 00:00:00
조충제 기자
제15호 태풍 `초이완(CHOI-WAN)`이 북상중이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지는 유동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8일 오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나하 남남서쪽 6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7km의 느린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998hpa의 소형으로 중심부근에는 초속 18m의 바람이 불고 2~4m의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초이완은 열대저기압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로 중국내륙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크지만 정확한 진로는 내일 오전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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