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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회사채발행 2조4,513억
입력1997-04-01 00:00:00
수정
1997.04.01 00:00:00
◎증협,신청분 전액허용불구 3월비 6,000억 줄어4월 회사채 발행 물량이 3월발행분보다 6천억원가량 줄어든 2조4천5백13억원으로 확정됐다.
31일 증권업협회 기채조정협의회는 최근 기업들의 자금경색을 덜어주기 위해 4월 발행 예정인 회사채 신청물량 2조4천6백63억원중 2조4천5백13억원의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4월 회사채 발행 신청물량이 3월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물량부담이 줄어든데다 최근 한보그룹 및 삼미그룹의 잇단 부도로 기업들의 자금경색이 우려돼 신청액 전액을 모두 허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운용자금이 1조3천6백90억원(1백8건)으로 전체 발행액의 55.9%를 차지했으며 차환용은 7천2백63억원(78건), 시설용은 3천5백60억원(23건) 등이다.
주요 기업별 회사채 조정결과는 ▲대우, 삼성물산, 현대전자 각 1천억원 ▲대우중공업, 현대중공업 각 8백억원 ▲쌍용정유, 아시아자동차 각 7백억원 ▲기아자동차, LG전자 각 6백억원 ▲대우전자, 쌍용양회 각 5백억원 등이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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