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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이하이디스 인수의향서 9월까지 접수

삼일회계법인 주간사 선정

TFT-LCD 제조업체인 비오이하이디스는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오이하이디스는 실사를 거쳐 8월중 입찰 공고를 내고, 9월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박해성 대표는 “최근 TFT-LCD 시장이 호전되고, 고객의 주문도 크게 늘어나는 등 법정관리 인가 이후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말에 인수합병을 성사시켜 법정관리를 조기 종결하고, 기업 정상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전자 LCD사업본부에서 지난 2001년 분사된 비오이하이디스는 2003년 중국 BOE그룹에 인수됐다. 그러나 지난 해 9월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5월31일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 중국 BOE그룹과의 지분관계가 모두 소멸됐다. 한편 비오이하이디스측은 국내외 업체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공개 절차를 거쳐 매각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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