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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진·김수진 각자 대표체제

한글과컴퓨터는 백종진 단독대표에서 백종진ㆍ김수진(45) 각자 대표체제로 바뀐다고 17일 밝혔다. 효율적인 업무분담을 위해 체제를 변경했다는 것이 한컴 측의 설명이다. 현재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백 사장은 한컴의 대외 활동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신임 김 대표(전무)는 성장동력 발굴과 마케팅 등 한컴의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씨소프트를 거쳐 지난 해 1월 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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