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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콤비카드 칩 사업 본격 나서
입력1999-02-07 00:00:00
수정
1999.02.07 00:00:00
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7일 사무실 출입통제용이나 버스카드 등으로 사용처가 늘고 있는 콤비카드용 칩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삼성SDS와 최근 공동발표회를 통해 내놓은 제품은 콤비카드 사용방식인 접촉 및 비접촉 기능을 한개의 칩에 담은 원칩(ONE CHIP)으로 8K바이트의 EEP롬과 24K바이트의 롬을 채용해 용도를 다양화할 수 있다. 또 중앙처리장치(CPU) 처리 속도를 기존보다 40~50% 높힌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세대 집적회로(IC) 카드가 전자 상거래시스템, 전자 금융시스템, 전자지갑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콤비카드용 칩의 시장성은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금융·교통시스템용 등으로 응용처를 다양화해 콤비카드 칩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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