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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업계 황사 예방용품 잇달아 선봬

황사 현상이 심해지는 계절을 앞두고 유아용품 업체들이 유아 마스크, 유모차 커버 등 외출 시 영ㆍ유아의 피해를 예방해 주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복 및 용품브랜드 ‘해피랜드’와 ‘프리미에쥬르’는 은사(銀絲) 원단으로 만들어 항균력을 높인 유아용 마스크를 내놓았다. ‘케이피엠글로벌’도 활성탄소형 필터를 사용해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차단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출시했다. 마스크의 가격은 3,000~4,000원 선. 황사를 막기 위해서는 유모차에 비닐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은데 이때 발생하는 빛의 난굴절을 해결, 유아의 시력 저하를 방지하는 제품도 고루 등장했다. ‘해피랜드’, ‘파코라반베이비’, ‘압소바’, ‘프리미에쥬르’ 등에서는 광투과율과 굴절율이 좋은 시력보호용 유모차 커버를 선보였다. 유모차 커버는 중ㆍ소형과 대형 2가지가 있으며 2만~2만5,000원 선에 구입 가능하다. 이밖에 화장품 업체인 ‘라꾸베’에서도 외부자극으로부터 유아의 피부를 보호해주는 ‘바이아토’를 출시했다. ‘아가방’도 로션, 수분크림, 외출보호 크림으로 구성된 유아전용 화장품 3종 세트를 5만5,000원에 내놓았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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