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음 주가 5만원 근접

"내년 광고매출 41% 늘것" 금융위기전 수준 올라


검색광고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다음의 주가가 5만원을 돌파,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부도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1.58% 상승한 4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의 주가는 올 들어 한때 2만2,2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증시 회복과 함께 급등세를 보이며 5만원 고지에 근접했다. 특히 최근 코스닥시장이 전반적인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다음은 이달 들어서만 12% 가까이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처럼 다음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검색광고 재계약에 따른 매출증대 등 여러 호재가 있기 때문이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파트너인 구글의 영업력이 취약해 다음의 검색점유율 제고가 매출액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며 “검색광고 파트너를 오버추어로 변경하게 되면 오는 2010년 검색광고 매출액이 41.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임 분야 강화를 통한 매출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공급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매출증대가 예상된다”며 “게임과 함께 게임광고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라이코스 등 자회사에 의한 손실발생이 끝났고 쇼핑 및 지도 서비스를 통한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증권사들은 잇따라 다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다음의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끌어올린 것을 비롯해 동양종금증권(6만2,000원), 푸르덴셜투자증권(5만원) 등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