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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출하량 저조..휴대전화 부품주 중립"<현대증권>
입력2004-10-18 08:11:55
수정
2004.10.18 08:11:55
현대증권은 삼성전자[005930] 휴대전화 출하량이저조했다며 관련 부품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유지했다.
김희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휴대전화 출하량은 전분기와 비슷한 2천269만대, 영업이익률은 13% 수준이었다"며 "노키아, LG전자 등의 출하량이 계절적효과로 10% 가량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번호 이동성 효과감소로 내수가 전분기 대비 29% 줄었고, 또LG전자[066570]는 북미에서 저가 전략으로, 유럽에서는 노키아가 공격적 고사양 모델을 출시, 삼성전자의 CDMA/GSM 출하량이 모두 용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4.4분기에도 삼성전자 출하량 감소와 부품 단가 인하 효과가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부문 실적 부진이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내년 1.4분기에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할 전망인 만큼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김 애널리스트는 "이미 부품 업체 주가는 단가 인하의 영향이 반영된 만큼추가로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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