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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늦어도 2008년에 상장”
입력2003-07-21 00:00:00
수정
2003.07.21 00:00:00
신경립 기자
현대카드가 늦어도 오는 2008년까지 증시 상장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카드는 21일 증권거래소에서 후순위 전환사채 발행을 앞두고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오는 31일 발행되는 후순위채의 만기시 총 지급율이 155.8%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카드의 재무담당 이주혁 이사는 “올 2ㆍ4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연말부터는 지속적으로 흑자를 실현해 오는 2007년에는 당기순이익이 4.2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사업 계획과 적정 공모가 수준을 고려할 때 늦어도 2007~2008년에는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000억원 규모, 만기 5년 6개월의 후순위 전환사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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